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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종국  Homepage Email [2018-05-14 01:58:20]  HIT : 24  

꿈꾸는 자는 멈추지 않는다

전성철 지음

IGMbooks / 20125/ 320/ 14,000

 

저자 전성철

여기 택시기사에서 ‘CEO 1만 명의 스승이 된 사람이 있다. 1만 명이 넘는 CEO를 가르치며 경영의 구루가 되기까지 그가 해본 일만 해도 웨이터, 빵공장 직공, 택시기사, 야적장 수위 등 무려 열여덟 가지가 넘는다. 미국에서의 고된 노력 끝에 로스쿨을 마치고, 맨해튼의 유명 로펌에서 유일한 외국인이자 동양인 변호사가 되었다. 그리고 최단기간에 파트너(이사)로 승진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한국에 돌아와서는 김&장 법률사무소의 국제변호사, 조선일보 논설위원, 청와대 정책기획비서관, 산업자원부 무역위원장, 세종대학교 부총장 등을 역임했다. 그야말로 민ㆍ관ㆍ학ㆍ언론계를 두루 거치며 다방면에서 풍부한 경험과 삶의 혜안들을 쌓아왔다.

 

대구에서 태어난 그는 힘들고 어두운 격변의 시대를 헤쳐 나가면서 오로지 꿈 하나만을 향해 달려왔다. 그러다 보니 숱한 좌절을 맛보기도 하고, 삶의 무게에 지쳐 꿈을 내려놓기도 했다. 대학 재학 시절에는 폐병을 앓아가면서 고학을 했고, 학생운동을 했다는 이유로 유학이라는 꿈을 거의 포기해야 했을 정도로 고달픈 사회 초년병 시절을 보냈다. 온갖 좌절의 순간에도 그는 자기다움을 포기하지 않았다. 그에게는 꿈이 있었기 때문이다.

 

Short Summary

힘들다, 힘들다 하며 아픔과 고통에만 천착하면 그 삶은 그대로 힘들어지기만 한다. 한편 고된 삶의 굽이굽이에서 우리를 지탱해줄 수 있는 것은 스스로를 포기하지 않는 강한 삶의 의지와 꺾이지 않는 자신만의 꿈이다. 즉 자기 삶의 주인으로서 자기답게 살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꿈을 가져야 한다.

 

이 책은 꿈을 좇아 열심히 살고자 노력했던 저자가 자신의 나날들을 오롯이 이야기한 책이다. 웨이터, 빵공장 직공, 택시기사, 야적장 수위에서 CEO 1만 명의 스승이 되기까지 많은 좌절과 실패의 쓴맛을 보고 느낀 것들에 대해 고스란히 전해준다. 특히 미국 로스쿨에 대한 꿈을 갖기부터 수많은 고생을 하며 맨해튼의 유명 로펌의 변호사가 되기까지 열심히 정진했던 과정에서 경험한 고난과 역경, 실패의 순간들을 담대히 그려내면서 자신의 삶을 희망의 증거로 제시한다.

 

정리하면, 이 책은 우리의 삶에서 꿈이라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에 대해 깨달음을 전해준다. 그리고 이를 통해 시대의 아픔과 청춘의 방황을 어떻게 해소할 수 있는지 일깨워주며, 단 하루를 살더라도 나의 꿈과 의지대로, 나답게 살아가야 한다고 역설하고 있다.

 

차례

개정판에 부쳐 / 프롤로그

 

첫 번째 이야기 - 너무나 야무진 꿈

You made it / 파트너를 향한 지옥길 / 꿈을 세우다 / 그래도 ‘GO!’

암초가 되어버린 시위 경력 / 포기하기엔 너무 간절한 내 꿈 / 마지막 유혹

두 번째 이야기 - 불행으로 위장된 축복

남경 대학의 버스보이 / 체중 50킬로그램의 공장 직공

외톨이 로스쿨 입시생 / 하버드 로스쿨 / 나는 미네소타의 택시 운전사

첫 미국인 친구 빌 / 너도 찾아보면 잘하는 일이 있을 거야

그녀를 만나다 / 여보! 나 로스쿨 됐어 / MBA와 로스쿨

 

세 번째 이야기 - 로스쿨의 이방인

변해야만 살아남는 곳 / 소크라테스식 교수법 / 런치 메이트 게일

리걸 라이팅 / 로스쿨의 불구자 / Think like a lawyer / 소크라테스를 극복하다

헌법에 취하다 / 또 하나의 야무진꿈을 꾸다 / 아듀, 미네소타

 

네 번째 이야기 - 뉴욕을 달리다

뉴욕! 뉴욕! / 해고를 당하다 / 리드&프리스트와의 만남

로펌의 악동 / 쾌속 승진 / Why Not? / 다섯 가지 성공 비결

 

에필로그_ 꿈을 향해 뛰어라

내 영혼의 외침 / 한국에서의 새로운 삶

꿈꾸는 자는 멈추지 않는다

전성철 지음

IGMbooks / 20125/ 320/ 14,000

 

첫 번째 이야기 - 너무나 야무진 꿈

 

You made it / 파트너를 향한 지옥길: 19871127일 저녁, 나는 사무실에서 서성대고 있었다. 벌써 몇 시간째인가? 5시에 시작된 파트너 회의는 네 시간 반을 훌쩍 넘기고 있었다. 회의의 안건은 바로 신임 파트너 선발이었다. 거의 10시가 다 되었을 때 누군가가 나의 방문을 노크했다. 나의 사부였던 마빈 골드먼 파트너였다. 그는 들어오자마자 나를 껴안으면서 “You made it”이라는 말을 몇 번이나 반복했다. 내 눈에는 눈물이 맺혔다. 4년 만에 맨해튼의 명망 있는 로펌의 파트너가 된다는 것은 당시 최단 기록이었다. 보통의 경우 파트너가 되는 데 필요한 시간이 최소 8년이었기 때문이다.

 

미국의 로펌들은 법과대학을 나온 신참 변호사들을 뽑아 자신의 적성에 맞는 분야를 택해 8년 동안 고된 훈련을 시키는데, 8년이 지나면 모두 운명적인 시험에 직면한다. 바로 파트너 승진 심사다. 이 심사는 가혹하다. 이른바 승진 아니면 퇴사라는 제도 때문이다. 나는 좋은 학교를 나오고 좋은 로펌에서 이렇게 8년씩 죽을 고생을 하며 경쟁하고 나서 결국 파트너가 되지 못한 사람을 몇 알고 있다. 그런 사람 중 하나가 내 친구 에드 콕스다. 내가 리드&프리스트에서 일하게 된 첫날 골드먼은 나에게 에드 콕스와 같이 잘 일해보라고 했다. 에드는 닉슨 대통령의 맏사위, 즉 맏딸 퍼트리샤의 남편이다.

 

그는 최고 엘리트 코스를 다 거치고, 당시 미국 로펌 순위 1위에 해당하는 커배스, 스와인&무어라는 펌에 들어가 8년간 파트너를 향한 고된 행진을 했으나, 파트너 심사에서 떨어져 파트너가 되지 못했다. 그 후 그 로펌을 떠날 수밖에 없어 국영 에너지 회사의 사내 법률 고문으로 자리를 옮겼고, 그곳에서 3년 일한 후 리드&프리스트로 옮겼는데, 들어오면서 2~3년 안에 상당한 고객을 유치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만약 그렇지 못하면 그의 입장은 매우 어려워질 터였다. 에드의 이런 입장과 나의 입장이 합쳐져 우리는 기가 막힌 사업 파트너가 되었고 많은 일을 함께했다.

 

꿈을 세우다: 내가 미국의 로스쿨에 가겠다고 결심한 것은 1972, 법적인 사고란 책을 읽고 나서였다. 나는 당시 아르바이트로 미8군의 군무원을 위해 번역을 해주고 있었는데, 어느 날 그 사람을 기다리다가 사무실 책장에 꽂혀 있는 이 책을 발견하게 되었고, 심심해서 몇 페이지를 읽어보다가 그만 그 책에 빠져버리고 말았다. 나는 한 달 정도 고민한 끝에 미국의 로스쿨에 진학하기로 결심했다.

 

그래도 ‘GO!’: 19734, 나는 사병으로 육군에 입대했다. 군대에 있으면서도 나의 머릿속은 항상 로스쿨 생각으로 꽉 차 있었다. 우선 경제적인 문제에 대해 해답을 찾아야 했다. 결론은 간단했다. 영주권을 얻는 것이 선결 과제였다. 다행히 미국 시민권을 가진 형님이 계셨고, 미국 시민의 동생은 영주권을 얻을 수 있었다. 그다음 과제는 LSAT(Law School Admission Test, 미국의 법과 대학원 법학시험)였다. 미국에서 LSAT를 관장하는 ETS에 편지를 썼더니 곧장 응시 원서가 왔다. 지원을 하면 미8군 영내에서 미군들과 같이 시험을 칠 수 있다는 말도 함께였다. 나는 LSAT 시험을 치렀고, 성적이 420점대로 나와 실망했다. 그래도 공인받은 로스쿨에 가려면 하버드, 예일 같은 데는 LSAT 성적이 800점 만점에 700점 정도는 되어야 하고, 아무리 시시한 데라도 적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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