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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종국  Homepage Email [2018-05-14 01:49:57]  HIT : 19  

당신은 세계 시민인가

마크 게이어존 지음

에이지21 / 201012/ 302/ 16,000

 

저자 마크 게이어존

중재인 재단(Meditators Foundation)의 창립자이자 세계적인 에듀케이터. 하버드 출신으로 뉴욕타임스에서 진정한 대화의 달인으로 일컬어진 바 있으며, UN과 미국 하원을 비롯해 전 세계 유수 기업과 시민 단체를 대상으로 퍼실리테이터 및 리더십 교육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역자 김영규

한국외대통번역대학원 30기로 주한 에티오피아 대사관, 삼성경제연구소에서 근무했다. 현재 EMC, 마이크로소프트, 볼보, 어도비, HP, 아디다스, 삼성 등에서 번역 업무를 진행하는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다.

 

Short Summary

2,000년 전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들은 이미 자신이 세계의 시민이라고 주장하고 있었다. 미국의 혁명이론가들은 200여 년 전 내 조국은 세계다라고 선언했다. 꿈같이 들리는 이런 정체성은 지난 몇 세대에 걸쳐 마하트마 간디와 같은 유명 정치 지도자들을 일깨워주었고,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등의 몇몇 위대한 과학자들이 지지했으며, 존 레논과 같은 사람들에 의해 음악으로도 만들어졌다. 세계 시민 의식이란 개념은 인류 문화에 오랫동안 깊게 자리잡아온 일부임이 틀림없다.

 

중요한 사실은 우리 모두 얼굴도 본 적 없고, 언어도 통하지 않으며, 이름도 모르는 사람들이 내린 결정과 그들의 행동에 의해 엄청난 영향을 받고 있으며, 그들 또한 우리로부터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다. 우리 삶의 안녕과 생존은 이러한 현실을 깨닫고 세계 시민으로서 그에 따르는 책임을 지는 데 달려 있다. 현재 논쟁 중인 문제가 금융 위기나 이민에 관한 것이든, 중동의 전쟁이나 새로운 유행병에 관한 것이든, 우리 인간은 지금 깨달아야 한다. 우리가 단순히 어떤 국가의 시민이나 특정 인종 또는 종교의 구성원이 아니라는 것을 말이다. 우리도 세계 시민이기도 한 것이다.

 

글로벌 인식이라는 이상적인 개념이 분출되기 시작한 것은 초기의 1세대 우주 비행사들이 찍은 놀라운 사진들 때문이었다. 생물학자들은 지구가 하나의 살아 있는 유기체, 가이아라며 보다 대담한 주장을 펼쳤고, 물리학자들은 공진화의 진행에 대해 설명했으며, 신학자들은 신성한 천지창조에 대해 일깨워주었다. 또한 철학자들은 불가분의 하나 됨에 대해 주장했다. 미래학자 아서 C. 클라크 경의 낙관적인 예언처럼, ‘보다 극단적인 형태의 국수주의는 이제 살아남지 못할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는 이미 진정한 시각으로 지구를 보았기 때문이다.

 

평생 동안 이 분야를 연구해온 저자는 우리가 모두 다 같이 글로벌 지성을 키우지 않으면 우리는 눈을 감은 채 앞을 못 보게 되, 지성의 문을 닫은 채 완고해지며, 마음의 문을 닫은 채 냉담해지고, 주먹을 쥔 채 공격적 태도를 취할 수 있다고 말한다. 자신의 어떤 부분을 발달시킬 수 있는지에 따라 우리는 세계를 좁게 또는 넓게 볼 수 있다. 사실상 우리가 어디에 살고 있든 지구 그 자체와 같은 극적인 상황이 바로 우리 각자의 내면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차례

서문 - 당신은 세계 시민인가?

 

1. 목격하기 : 눈을 뜨는 것

 

2. 배우기: 지성을 깨우는 것

 

3. 통하기 : 관계를 형성하는 것

 

4. 지구적으로 협력하기 : 함께 일하는 것

 

결론. 글로벌 지성 GI를 높이는 스무 가지 방법

 

부록 - 세계 시민 자료(행동 지침)

주석

 

 

 

 

 

 

 

 

 

 

 

 

 

 

 

 

 

 

 

 

당신은 세계 시민인가

마크 게이어존 지음

에이지21 / 201012/ 302/ 16,000

 

1. 목격하기

 

눈을 뜨는 것

미국항공우주국 나사NASA195810, 머큐리 프로젝트를 발표하면서 미국 국민들에게 지구 주변 궤도에 사람을 띄워 보내겠다는 약속을 했다. 그런데 곧 나사 관리들은 우주비행사들과 힘겨루기를 해야 했다. 로켓을 타고 우주 공간에 나갈 사람들이 그들의 작은 캡슐에 창문을 달아달라고 요구한 것이다. 하지만 나사 엔지니어들은 지구로 귀환할 때 위험한 온도 변화를 겪기 때문에 쓸데없이 안전상의 위험을 가중시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우주비행사들은 말했다. “창문 없이는 우주에 나가지 않겠어요.”나사 관리들은 응수했다. “당신들의 안전을 위태롭게 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새로 만들게 둘 수는 없어요.”결국 우주비행사들이 이겼지만 곧 또 다른 논쟁거리가 생겼다. 바로 카메라다.

 

이후의 모든 인류에게 정말 다행스럽게도 우주비행사들이 또 이겼다. 우주비행사 러스티 슈바이카르트가 인류의 감지 기관이라고 부른 바 있는, 수십 개국에서 온 남녀 우주비행사들 덕분에 우리는 모두 지구라는 행성을 보게 된 목격자가 된 것이다. 그러나 이 우주비행사들의 대답을 듣기 전에 먼저 창문과 카메라를 요구했던 이들의 선견지명에 감사하자. 이것이 바로 목격하기의 핵심이다. 최선을 다해 주변 세상을 명확히 보려 노력하고 이런 경험을 다른 이들과 나누는 것이다. 여기서 보는 것은 단순히 쳐다보는 것이 아니다. 이 세상을 투과시키는 렌즈를 인식하는 것을 의미한다. 자신의 세계관을 바꾸려면 우선 이 렌즈의 존재를 인식해야 한다.

 

1962, F. 케네디 대통령이 달에 사람을 보내겠다고 발표했을 때 지구는 하나라는 개념은 아직 걸음마 단계에 있었다. 74, 필라델피아의 독립기념관에서 케네디 대통령은 상호 의존 선언이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발표했다. 그는 모든 미국인에게, 그리고 모든 국가의 시민들을 향해 우리 삶을 지구 차원에서 보기 시작하고 보다 넓은 의미의 책임감을 깨달을 때라고 역설했다. 또한 그의 조국이 생겨나기 전의 시대를 언급하면서 그 당시 지도자가 풀어야 했던 숙제는 대륙적 사고를 통해 13개의 분리된 식민지를 하나의 국가로 만드는 것이었는데, 이제는 대륙을 연결하여 생각할 때라고 그는 말했다.

 

이제 정말 눈을 뜨면 이 세상을 전체적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이런 의미에서 우리는 이제 모두 우주비행사다. 구글 어스Google Earth에 이미지를 제공하는 두 회사 디지털 글로벌Digital Global과 지오아이GeoEye 덕분에 이제 우리는 지구의 어디든 단 몇 초 만에 볼 수 있다. 컴퓨터 키보드만 몇 번 클릭하면 말 그대로 지구의 거의 모든 구석구석을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는 것이다. 현재 인류의 대다수는 지구의 모습이 처음으로 우주 공간에서 찍혔을 때 이후에 태어난 사람들이다. 그러나 지구 전체를 볼 수 있게 된 자체만으로는 우리가 전 인류의 안녕을 위해 생각하고 행동할 것이라고 확신할 수는 없다.

 

사이버 공간이라는 것이 없었을 때 세계는 그 전체를 목격하기에 너무 거대한 것이었다. 정부, 특히 독재 정부일수록 외부 세계에 알려지는 정보를 통제하려는 시도를 할 수 있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통신기술로 인해 거의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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