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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종국  Homepage Email [2018-05-14 01:26:31]  HIT : 11  

꼴찌 아빠 일등 아들

오평선 지음

북허브 / 200812/ 273/ 12,000

 

저자 오평선

1991()재능교육에 입사해 사업전략팀장, 변화관리팀장, 인사팀장, 전략기획팀장을 역임했다. 현재 ()재능교육 대표직속 신사업추진팀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다양한 직무에서 얻는 지식과 경험을 개인 블로그(blog.naver.com/opseon.do)를 통해 나누면서, 이곳을 찾는 청소년과 직장인을 상담하는 일에 보람을 느끼고 있다. 앞으로 사람들에게 삶의 가치를 더해주고, 잃어버린 꿈과 희망을 찾아주는 리더십 컨설턴트가 되려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저서로는 빛나는 인생 2막을 위하여가 있다.

 

Short Summary

이 책의 독자 가운데 아버지가 있다면, “아이가 바뀌기를 기대한다면 먼저 아버지가 바뀌어야 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과거 우리 환경에서는 아버지가 돈을 벌고 어머니는 집에서 살림을 하면서 아이를 길렀다. 그러나 지금은 과거의 성 역할 분담이 유효하지 않다. 사회변화에 따라 가정환경 역시 엄청나게 달라지고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대다수의 남편들이 여전히 교육을 아내의 몫으로 떠넘기고 사교육비를 제때 내는 것만으로 아버지로서 할 일을 다 했다고 자위하지 않았는지 스스로 짚어볼 일이다. 마쓰시타전기의 창업자 마쓰시타 고노스케는 아이들 교육에는 이래라, 저래라 하고 직접 가르치는 방법과 부모가 솔선해서 바람직한 삶을 보여주는 법, 두 가지가 있는데 뒤의 것이 상수(上手)라고 했다. 이 책의 필자 역시 아이의 변화는 아버지의 솔선수범에 의해 촉발된다는 사실을 절감했기에 아버지의 관심과 사랑이 아이에게 변화의 날개를 달아줄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이 책은 필자가 아이의 장래를 고민하며 만든 <청소년 비전설계 프로그램>의 얼개에 따라 구성되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들려주고픈 세상 이야기와 필자의 경험, 또 이 프로그램을 아이에게 적용해 아이가 제 스스로 이루고 싶은 목표와 비전을 수립하고 실천 계획에 따라 생활해온 6개월 남짓한 과정을 담고 있다. 부모가 자녀에게 줄 수 있는 가장 소중한 선물은 꿈을 갖도록 돕는 것이 아닐까? 유대인 속담에 고기를 잡아줄 것이 아니라 고기 잡는 방법을 가르치라는 말이 있다. 고기를 잡아주면 일시적 만족에 그치지만 고기 잡는 방법을 가르치면 그 만족이 평생 동안 지속된다. 더 나아가 아이에게 소중한 꿈을 갖게 해준다면 그것은 자녀에게 영원히 지속될 유산으로 남게 될 것이다.

 

차례

책머리에

프롤로그_ 잊힌 꿈을 복원하자

 

1. 1등을 목표로 뛰는데 인생의 목표는 모른다?

1. 목적지 없는 발걸음

2. 부모에 의해 이끌려가는 아이들

 

2. 막연한 꿈을 구체적인 목표로 이끌어내기

1. 나 자신 알기

2. 내가 희망하는 직업 찾기

3. 최종 목표 직업 선택하기

 

3. 자기 삶의 Vision 발견하기

1. 목표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 수립하기

2. 목표를 확정하고 다지기

3. 확정된 목표를 형상화해 자신의 Vision 발견하기

4. Vision을 세상에 알리고 약속하기

 

4. 바늘로 구슬 꿰기

1. 한 걸음 내딛어야 뒷발이 따라간다

2. 칭찬과 격려의 마력

 

에필로그_ 어떤 아버지로 남을 것인가

부록_ 아버지들이 말하는 애면글면 아이 키우기

청소년 Vision 설계 과정 8단계

VISION NOTE

꼴찌 아빠 일등 아들

오평선 지음

북허브 / 200812/ 273/ 12,000

 

11등을 목표로 뛰는데 인생의 목표를 모른다?

 

목적지 없는 발걸음 : 우리나라 대학생과 직장인 중 본인의 적성에 맞게 학과와 진로를 선택했느냐는 질문에 자신 있게 그렇다고 답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안타깝게도 우리나라 교육현실은 자라나는 세대에게 미래를 꿈꾸게 하지 못하고 있다. 아이들이 저마다의 강점을 발견하도록 도와 꿈을 갖게 하고 사회생활을 하는 데 필요한 기본적인 소양을 가르치는 일은 교육 현장에서 실종된 지 이미 오래다. 당장 코앞에 닥친 입시 위주의 교육으로 그 본질이 심각하게 왜곡되고 있다. 아이들은 인생의 목적지를 잃고 단지 부모들이 가라는 길로 막연히 걷고 있을 뿐이다. 인생의 긴 여정이 어디로 향해 있는지도 모른 채 코 꿴 소처럼 하루하루를 보내는 아이들을 보면 정말 안타깝다.

 

오늘날 우리 교육이 이처럼 황폐화한 것은 학벌을 중시하는 사회풍토에 기인하는 바가 크다. 20076,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학력위조사건은 일차적으로 당사자의 책임을 엄중히 물어야 할 일이다. 그러나 실력보다 학벌을 우선시하는 우리 사회의 일그러진 풍토가 근본적으로 개선되지 않는 한 언제고 또 일어날 수밖에 없다는 점에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는 지식기반사회에서 세계화가 진행될수록 빈부격차가 심해지고 양극화가 진행된다고 말했다. 또 그 해결책을 묻는 질문에 지식기반사회는 생산자가 소비자가 되는 프로슈머(prosumer) 사회이며 이런 사회에서는 교육 시스템의 개혁이 하나의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대답했다. 즉 과거와 같이 대량생산체제식의 획일적인 교육이 아닌, 지식기반에 입각해 다원화된 개성을 키워나가는 창의력을 자극하는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교육 시스템 개혁과는 별개로 아이들의 잃어버린 꿈을 되찾도록 돕는 노력이 가정과 학교에서 일상적으로 이루어져야 함을 뜻한다. 다시 말해, 먼저 아이가 자신의 적성과 장점을 바탕으로 스스로의 꿈을 구체적이고 명료하게 목표를 설정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지 뚜렷한 진로설계를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뒷받침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부모에 의해 끌려가는 아이들 : 2007년 방영된 <강남엄마 따라잡기>라는 드라마가 있다. 이 드라마를 본 독자라면 아이의 인생을 대신 계획하고 주도하는 엄마와 그런 엄마에게 이끌려 엘리트 코스를 밟아가고 있기는 하지만 어딘지 어두워 보이던 남자아이의 표정을 기억할 것이다. 그 아이 엄마는 우리 ○○는 특목고에 가서 ○○○가 되기로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확정했어!”라고 단언한다. 그러나 아이의 표정에서 뚜렷한 목표와 꿈을 향해 달려온 열정이나 자신감은 찾아볼 수 없었다. 결국 그 아이는 학업에 대한 부담과 부모의 과도한 기대에 짓눌려 방황하다 자살하는 것으로 그려진다. 오늘날의 교육 세태와 부모들의 그릇된 교육관이 우리 아이들을 얼마나 불행하게 하는지를 엿볼 수 있어 씁쓸했다.

 

리더십과 자기계발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스티븐 코비는 저서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에서 그 첫 번째 습관으로 주도적인 삶을 꼽는다. 코비에 따르면, 의존적인 삶의 태도는 어려서부터 부모의 과잉보호 속에서 길러진 습관으로 나이가 들어서도 쉽게 고쳐지지 않는다고 한다. 그렇다면 주도적인 삶이란 어떤 삶을 말하는 것일까? 바로 자신의 삶에 대해 내 자신이 주체가 되는 것이다. 여기에 속한 사람은 내가 스스로 일하고 책임진다는 생각으로 모든 결정은 자신의 의사에 따라 내가 선택했다고 판단하며 스스로의 노력에 의해 원하는 것을 얻는다. 또한 스스로 일을 처리하고 독자적인 사고를 하며 매우 창의적이다. 아울러 자신의 감정을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기에 상대방에 의해 기분이 좌우되지 않는다. 어렸을 때부터 부모가 지나치게 모든 것을 다 해준 아이는 어린 시절에 만족해 다음 발달 단계로 넘어가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런 현상을 고착이라고 한다. 고착이 일어나면 신체는 성장하는 데 반해 심리적 발달은 제자리걸음을 한다. 자식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에 모든 것을 일일이 다 챙겨줘야 직성이 풀리는 부모라면 아이가 훗날 사회생활을 할 때 어떻게 될지 고민하기 바란다.

 

말을 물가에 데려갈 수는 있어도 물을 먹일 수는 없다는 옛말에서 알 수 있듯, 아이가 마음을 다잡고 스스로 결정하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 우선이다. 동기부여가 왜 중요한가? 흔히 능력 있는 사람은 무조건 성과를 창출한다고 인식하기 쉽다. 그러나 아무리 능력이 뛰어나다 해도 적절한 동기가 부여되지 않는다면 기대만큼의 성과를 산출하지 못한다. 최근에 일부 학자들은 성과=동기x능력이 아닌 성과=동기의 제곱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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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기발한 아이 현명한 부모
     19. 끄는 부모 미는 부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