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에게 성경을 7 더 풍성한 성경묵상 프린트   
손종국  Homepage Email [2016-10-17 15:21:56]  HIT : 148  

청소년에게 성경을 7

 

더 풍성한 성경묵상

 

손종국(청소년교육선교회 대표, 기독교교육학 박사)

 

성경을 내 것으로 만드는 방법 5가지 가운데 이번에는 성경묵상을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성경을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 성경듣기와 성경읽기, 성경공부가 중요한 방법이 됩니다. 그러나 이렇게 얻은 성경지식을 암송을 통해 내 마음에 담았다면 이제는 묵상을 통해 몸의 피가 되고 살이 되게 하며 나아가 하나님과 교제하는 중요한 도구가 되게 해야 합니다. 성경묵상은 내가 얻은 성경지식의 이해와 감동을 더 풍성하게 만들어 줍니다.

<손의 예화>에서 볼 수 있듯이 묵상이 엄지라면 나머지 4개의 손가락은 각각 듣기, 읽기, 공부하기. 암송하기를 가리키는데, 성경을 각각의 손가락으로 잡을 때마다 엄지의 역할은 힘이 있습니다. 따라서 잘 듣는 것은 그것을 기록하고 이어서 묵상하는 일이며, 성경을 가장 잘 읽는 방법은 5분 동안 읽었으면 잠시 멈추고 그 내용을 그 자리에서 5분 동안 묵상하는 것입니다. 공부하고 암송한 말씀을 내 생활에 적용하는 일도 묵상을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우리가 먹는 음식물이 몸에 도움을 주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마치 소가 하는 것처럼 반추하고 소화해서 자신의 영양소로 받아들이는 일입니다. 묵상을 위해서 반추동물을 살펴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반추동물은 되새김동물이라고도 합니다. 낙타과, 사슴과, 기린과, 그리고 소과의 동물에서 볼 수 있습니다. 어느 것이나 위()45방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이와 같은 위를 반추위라고 합니다.

반추위는 먹은 음식물을 넣어두는 큰 첫째 위(혹위)와 벌집과 같은 모양의 벽이 있는 둘째 위(벌집위, 점막이 주름 모양으로 된 셋째 위(겹주름위), 위선(胃腺)이 분포된 넷째 위(주름위) 등의 4개 방으로 되어 있습니다.

첫째 위는 4방 중에서 가장 큰 것으로, 소의 경우 용량이 150200이며, 모든 음식물을 먼저 이곳에 모아둡니다. 이 내용물을 토해내서 4060회 정도 씹은 다음 다시 삼키는데, 소는 4050분 사이에 이 동작을 반복하면서 하루 종일 몇 번이고 되풀이합니다. 사료를 섭취하고 반추하는데 하루 12시간 이상 시간을 보내며 반추류는 하루에 30,000~ 50,000번 씹습니다. 양질의 풀사료인 경우에는 그 사료 에너지의 10%, 조사료인 경우에는 25% 이상을 소모합니다. 엄청난 횟수와 에너지를 소모하는데 반추란 그만큼 가치있는 일이라는 것이지요. 그리고 그렇게 하지 않으면 죽은 것입니다.

 

말씀을 내 삶에 나타나게 하기 위해 마음에 새기고 묵상하고 지켜 행하는 것이 필요한데 우리는 이것을 묵상이라고 합니다. 묵상의 4가지 모습을 갖습니다.

먼저 묵상은 씹는 것입니다. 이것은 마치 소가 되새김질하는 것과 같습니다. 묵상은 여러 가지 생각들을 머리와 마음 가운데서 잘 갈고 되새기고 살펴보는 것입니다. 이것은 영의 양식을 소화하는 과정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생각의 소화라고 부를 수 있을 것입니다.

둘째 묵상은 분석입니다. 꾸준히, 그리고 지속적으로 숙고할 때, 우리는 다른 방법으로는 결코 볼 수 없었던 무한한 아름다움을 볼 수 있게 됩니다.

매일 아침 진지하게 묵상하는 습관을 들이라. 하늘에서 우리 영혼의 맑은 공기가 우리에게 보다 순전한 영과 고상한 생각을 갖게 할 것이다. 아침 시간이 우리를 온 종일 섬기게 될 것이다. 하나님에 대한 생각이 다윗이 아침에 맞는 첫 손님이었다. 그가 깨어나자마자 하나님과 그의 마음은 합해졌고 이후 하루 종일 함께였다.”(스티브 차눅)

셋째 묵상은 찬송이며 공개적인 묵상입니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노래를 하는 것은 우리가 공개적으로 행하는 것들 중 가장 묵상적인 일입니다. 그것은 마음을 가장 오래도록 입으로 표현된 것에 붙들어 둡니다. 기도와 듣는 것은 한 문장에서 다음 문장으로 재빨리 지나가 버리지만 묵상은 그것을 오래도록 붙들어 둡니다.

넷째 묵상은 소극적인 일이 아닌 적극적인 활동입니다. 묵상은 단어들을 생각으로 만들고, 생각을 행동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실제로 성경을 묵상하는 데는 기술이 필요합니다.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8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째 풀어쓰기성구를 자신의 말로 다시 써봅니다. 가능한 한 적은 수의 단어로 표현하며 여러 가지 번역본을 참조할 수 있습니다. 영어 성경을 번역할 수도 있습니다.

둘째, 질문법본문에 대해 육하원칙(언제, 어디서, 누가, 무엇을, 어떻게, )에 따라 질문을 하는 방법과, 구절을 암송하거나 회상할 때 마음에 떠오르는 질문들을 글로 써보는 방법입니다.

셋째, 기도본문을 가지고 기도합니다. 구절에 나타난 하나님의 속성을 찬양하고, 하나님의 약속에 감사하며, 자신의 삶에서 이루실 것을 간구하는 일입니다.

넷째, 각 단어와 구를 강조이렇게 하여 작은 부분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그리고 전체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 생각합니다. 명사만 강조할 수도 있고 형용사만 강조할 수도 있다. 이렇게 지루하지 않게 변화를 주어 여러 번 마음으로나 입으로 읽으면 좋은 묵상이 됩니다.

다섯째, 관계구절을 찾아 봄본문의 의미와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구절들을 찾아봅니다. 그러면 보다 포괄적인 의미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신약의 본문은 구약에서, 구약의 본문은 신약에서 그 관련되는 것을 찾으면 더 정확한 해석이 될 수 있습니다.

여섯째, 연상법본문의 상황을 그려보고 그 속에 들어갑니다. 이 방법은 상황이 잘 묘사된 본문에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일곱째, 밤에 묵상하기인체의 기능은 신비롭습니다. 하루의 일과를 마치면 우리의 의식은 무의식에게 짐을 잠자는 동안 맡겨두게 되는데 그렇다고 무의식이 전혀 활동을 하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최소의 에너지를 활용하여 신체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의식이 맡겨둔 내용들을 약하게나마 취급하게 되며 꿈을 통해 의식혼동을 연장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잠을 자기 전에 성경을 듣거나 읽거나, 공부하거나, 암송을 하고 잠을 자면 우리의 무의식은 성경말씀을 활용하게 되고 이로 인해 우리는 말씀으로 보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것을 항상 네 마음에 새기며 네 목에 매라, 그것이 너의 다닐 때에 너를 인도하며 너의 잘 때에 너를 보호하며 너의 깰 때에 너로 더불어 말하리니”(6:2122).

그래서 어떤 성도는 잠자기 전에 마지막 말을 성경으로 마감하기 위하여 성경구절을 암송하거나 일정 분량의 성경을 읽고 자는 습관을 유지하기도 합니다. “His Word is the last word.”(H. W. L. W. 습관)

여덟째, 낮에 일곱 번 묵상하기오래 전부터 시편 119:164을 그대로 따른 성도들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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