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통독 6강 위대한 주간과 십자가 프린트   
손종국  Homepage Email [2016-04-19 11:41:06]  HIT : 352  

6강 위대한 주간과 십자가
          <기간 : 마지막 주간 토, 일, 월, 화, 수, 목, 금>


사람이 경험한 것은 그 사람을 이끌어가는 힘이 됩니다. 적극적으로는 선한 영향력이 되고 소극적으로는 나쁜 영향력이 되어 힘들게 합니다. 경험 한 일이 그 사람을 지배합니다. 평생을 따라다닙니다. 지울 수 없습니다. 차곡차곡 쌓인 경험에 의해 생각하고, 경험에 의해 판단합니다. 그 경험은 남은 인생을 가게 하는 엔진입니다.
예수님 사건도 일단은 경험되어야 합니다. ‘예수를 무조건 믿는 것’으로 출발은 할 수 있지만, 그것은 말 그대로 시작입니다. 힘이 없는 믿음일 수 있습니다. 경험해야 합니다. 자초지종 어떻게 되어 왔다는 건지 성경이 말하는 바를 경험해야 합니다. 역사적인 예수님입니다. 사실을 사실대로 아는 것입니다. 예수, 그 분에게 그 일이 일어날 때 거기 있어야 합니다. 예수, 그 분이 그 말씀을 하실 때 무슨 생각 때문에서 그렇게 하셨는지 까지 뚫고 들어가야 합니다.
하나님은 아무 내용도 없는 것을 무조건 믿으라고 하지 않으십니다. 예수님이 그냥 믿어지는게 아닙니다. 예수께서 3년 동안 하신 일, 말씀, 고뇌, 사건, 관계, 갈등 등을 할 수 있으면 현장에 같이 있었던 사람처럼 일단 원래대로 경험 하라는 뜻입니다. 예수, 그분 스스로 하신 말씀을 가감하지 않은 채 원본 그대로 우리 지성 속에 이식하듯이 뿌리 채 옮길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일단 하신 말씀이 이해되어야 그 다음, 우리 입장도 생기는 겁니다. 믿음도 생기구요. 우리는 기계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깨달으라는 것입니다. 아니라면 왜 하나님께서 진리이신 예수님을 역사 속에 보내시고 하신 일들을 기록해 놓으셨겠습니까?
오늘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던 것이 성경에 기록되어 남아 있는데, 대충 생각하지 말고 진지하게 생각해 보십시오. 이 정도 발언을 하는 예수님, 그는 도대체 누구인지……?


39. 토요일-기름부음(요 12:1-8)

예수님은 유월절 엿새 전 토요일에 베다니 나사로의 집에 가셨다. 그곳에서 마리아로부터 최대의 대접을 받으셨다. 마리아는 지극히 비싼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근을 가져다가 예수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털로 씻겨드렸다. 향유 냄새가 집에 가득하였다.
기름붓는 행위는 예수님이 메시아(기름부은 자 그리스도)임을 확정하는 셈이다.
사람 중에도 여인인 마리아가 예수님께 기름을 부을 수 없어서 그녀는 기름을 붓고 자신의 머리털로 발을 씻기며 자신이 종임을 인정한다.

40. 주일-예루살렘 입성(마 21:1-22; 막 11:1-14; 눅 19:28-48)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 곧 이스라엘의 왕이시여(요 12:13)

모든 백성이 왕을 따라 올라와서 피리를 불며 크게 즐거워하므로 땅이 저희 소리로 인하여 갈라질 듯하니 (왕상 1:38-40)


41. 월요일-성전 청결(마 21:10-19; 막 11:12-18; 눅 19:45-48)

유월절 어린양이신 예수님이 이 거룩, 죄 씻음을 위하며 오셨고 그 일을 이루셨다
본디 성전의 서쪽에 상가가 있다. 그곳에서 충분히 제물을 사고 돈을 바꿀 수 있는데 장사치들이 돈을 더 벌기 위해 성전 안까지 진출하였다. 이들을 향하여 주님은 선포하신다.

이에 가르쳐 이르시되 기록된 바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 칭함을 받으리라고 하지 아니하였느냐 너희는 강도의 소굴을 만들었도다 하시매(막 11:17)

안나스와 가야바가 대제사장으로 있을 때에 하나님의 말씀이 빈 들에서 사가랴의 아들 요한에게 임한지라(눅 3:2)


42. 화요일-논쟁(마 21:18-26:20; 막 11:19-14:11; 눅 20:6-22:6)

1) 포도원
포도원 일을 보낸 두 아들과 포도원 농부 비유는 유대의 특산물인 포도를 가지고 말씀하셨다. 포도원 농부 비유에서도 언급되지만 유대가 종교와 정치의 중심지이므로 예수님은 이런 상황에 맞는 비유를 많이 말씀하였다.
포도나무 비유는 유다 산지에 꼭 맞는 비유 말씀이셨다. 새로운 가지에서만 열매를 맺는 포도나무는 열매를 잘 맺는 가지만이 다음에 실아남아 또 다른 순을 내기 위하여 존재할 수 있기 때문이다(요 15).
2) 세금

19 세금 낼 돈을 내게 보이라 하시니 데나리온 하나를 가져 왔거늘
23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이 형상과 이 글이 누구의 것이냐 21 이르되 가이사의 것이니이다 이에 이르시되 그런즉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 하시니(마 22:19~21)

3) 부활
29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하는 고로 오해하였도다
30 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31 죽은 자의 부활을 논할진대 하나님이 너희에게 말씀하신 바
32 나는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요 야곱의 하나님이로라 하신 것을 읽어 보지 못하였느냐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요 살아 있는 자의 하나님이시니라 하시니(마22:29-32)

4) 저주, 회칠한 무덤

• 장례법에서 나온 말 ‘열조에게 돌아간다’
• ‘회칠한 무덤’이란 큰 욕이다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회칠한 무덤 같으니 겉으로는 아름답게 보이나 그 인에는 죽은 사람의 뼈와 모든 더러운 것이 가득하도다 (마 23:27)

• 바리새인에게만 유독 엄격하시던 예수님
예수님이 돌아가시고 예루살렘이 멸망한 뒤 살아남은 종파는 사실 바리새인밖에 없다 제사장과 기득권 중심의 사두개인은 성전 멸망과 함께 사라졌다. 메시아를 기다리던 극단적인 경건주의자도 사라졌다. 다만 상황께 융통성을 가지고 장로의 유전과 점진적인 계시를 믿던 바리새인만이 성전 멸망 후에도 살아남았다. 그 전통이 현대 이스라엘의 종교인에게까지 영향을 미쳤다.

5) 성전 파괴(마 24:1-31; 막 13:1-27; 눅 21:5-28)
“랍비여 보소서 이 돌들이 어떠하며 이 건물들이 얼마나 멋집니까?(막 13:1)


43. 수요일-침묵

마태복음은 예수님의 기름부음을 수요일 정도에 넣으나 요한복음 12장은 그 날을 정확히 이전 토요일임을 명시한다. 예수님은 이날 일상적인 일을 행하시며 침묵하신 것으로 보인다. 이때 바삐 움직인 인물이 가롯 유다였다

44. 목요일-최후만찬
(마 26:17-35; 막 14:12-31; 눅 22:7-46; 요 13:21-38)

• 유월절 전 불놀이?

• 최후의 만찬 장소가 가야바 옆집이었다.

• 왜 예수님은 유월절에 돌아가시려는 것일까?
너희는 누룩 없는 자인데 새 덩어리가 되기 위하여 묵은 누룩을 내버리라 우리의 유월절 양 곧 그리스도께서 희생되셨느니라(고전 5:7)

• 왜 예수님은 떡을 떼시고 포도주를 나누셨을까?
송아지를 둘로 쪼개고 그 두 조각 사이로 지나매 내 앞에 언약을 맺었으나 그 말을 실행하지 아니하여 내 계약을 어긴 그들을(렘 34:18)

• 가롯 유다는 예수님 일행을 계속 추격했다.

• 다빈치코드
영화를 만들기도 한 다빈치 코드라는 책에서는 예수님과 요한 사이 V자가 Virgin(처녀) 마리아를 암시하고 M자는 Married(결혼)을 의미한다는 억지 주장을 폈다. 다빈치가 그린 여자 같이 생긴 인물은 요한이다. 최후만찬의 식탁 모양도 중세의 오해에서 잘못 그렸다. 실제 유대 인은 ㄷ자형 식탁에 비스듬히 누워서 식사한다.
첫째,테이블의 모양이 잘못되었다.
둘째, 테이블에 앉는 좌석 배치가 잘못되었다.
셋째,테이블에 앉는 자세가 잘못되었다.

포도나무 강론 (요 15-16장)
1) 그러므로 ‘안에’ 거하라
2)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라는 말이 나온 배경
3) 계속해서 ‘약속을 더블 체크’하시는 예수님
4) 역시 ‘떠남’이라는 주제로 끝나는 포도나무 강론

강론을 마무리하는 대제사장적 기도(요 17장)
- 창세 전부터 계시는 하나님을 ‘영광’스럽게 해드리는 유일한 존재, 예수님
- 감람산,다락방,포도나무 강론을 총정리하시는 기도
- ‘저희들,제자들’ 의 말을 듣고 예수님을 믿을 사람들을 위해서 하는 기도
- 헤어지면서 ‘그들’과의 연합을 위한 기도
- 남겨두고 떠나야 하는 육정(肉情)이 아픈 기도


45 금요일-겟세마네 기도
(마 26:36-56; 막 14:32-50; 눅 22:39-53; 요 18:3-12)

• ‘시험에 들지 않기를 기도하라.’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예수님은 훨씬 이 주제에 관심이 많으신 듯하다.

• 예수님은 왜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였을까?


45. 금요일-잡히심
(마 26:57-75; 막 14:53-72; 눅 22:54-71; 요 18:13-27)

• 왜 대제사장이 대장인가?

• 예수님이 유일하게 대답한 말씀은?
다 이르되 그러면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냐 대답하시되 너희들이 내가 그라고 말하고 있느니라 (눅 22:70)


45 금요일-고난-죽임
(마 27:11-66; 막 15:2-47; 눅 23;3-56; 요 18:33-19:42)

• 억지로라도 십자가를 지라!
마침 알렉산더와 루포의 아비인 구레네 사람 시몬이 시골로서 와서 지나가는데 저희가 그를 억지로 같이 가게 하여 예수의 십자가를 지우고 (막 15:21)

주 안에서 택하심을 입은 루포와 그 어머니에게 문안하라 그 어머니는 곧 내 (바울) 어머니니라 (롬 16:13)

 

• 예수님은 어디서 죽으셨나?
첫 번째 사형선고는 공회에서 있었다.
날이 새매 백성의 장로들 곧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모여서 예수를 그 공회로 끌어들여(눅 22:66)
그러나 헬라 식으로 생각하면 예수님이 돌아가신 장소는 영문 밖의 골고다 언덕이다
하나님은 예수님의 죽으심의 의미를 확실히 하신다.
첫째 하나님 아버지가 자기 사랑하는 아들을 내어줌을 아브라함을 통하여 보이셨다.
둘째 예수님의 죽으심은 인류 생명의 값임을 말씀하신다.

• 이중적인 죽음: 대속죄일 아사셀 염소로 죽으심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자기의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히 9:12)
이 뜻을 따라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히 10:10)


십자가에서
① 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②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③ 여자여 보소서 아들이니이다...보라 네 어머니라
④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⑤ 내가 목마르다
⑥ 다 이루었다
⑦ 아버지여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히나이다

장사되심
요셉이 세마포를 사고 예수를 내려다가 그것으로 싸서 바위 속에 판 무덤에 넣어 두고 돌을 굴려 무덤 문에 놓으매 (막 15:46)

가롯 유다의 최후(마 27:3-10; 행 1:18-19)

• 가롯 유다의 몸은 지옥에 떨어졌다.
사도행전에 따르면 아겔다마{피밭)라고 불린 이곳은 예루살렘 남쪽 맞은편 가파른 절벽 위에 위치한다. 이곳에서 목을 맨 유다는 줄이 끊어져 힌놈의 골짜기로 떨어졌다 수십 m 되는 절벽으로 떨어지면서 배가 터지고 창자가 흘러나와 죽었다고 한다. 헬라어에는 지옥이라는 말이 없다. 예루살렘의 쓰레기장인 힌놈의 골짜기,‘게 힌놈’이 지옥과 비슷하다고 하여 헬라어로 지옥을 ‘게헨나’라고 한다. 이 장소에 유다가 떨어져 죽었다. 유다의 영혼은 예수님을 팔아넘긴 죗 값으로 지옥에 갔겠지만 그의 육신도 지옥이라 불리는 장소 에 떨어지는 비참한 최후를 맞았다.

<가롯 유다가 목매달아 죽은 아겔다마 수도원 입구: 그가 목을 감았을 만한 나무가 언덕에 있다. 그 아래가 ‘지옥’이 유래한 게헨나, 힌놈의 골짜기다.>

묵상
예수님을 누가 죽였나? 히틀러 시절에 유대인을 예수님을 죽인 민족이라고 학대하였다. 예수님이 유대 인을 위해 돌아가셨다면 그들만 구원하신 것이 된다. 예수님은 믿는 사람을 위해 돌아가셨으므로 결국 믿는 내가 죽인 셈이다


예수님이 보내신 마지막 일주일
이 땅에서 예수님이 보내신 마지막 일주일의 시간을 흔히 ‘고난 주간’이라 부른다. 이 고난 주간에 있었던 여러 사건 중 사건과 날짜세서 학자들 간에 의견의 일치를 보이는 것은 다음 세 가지뿐이다.
예루살렘 입성과 백성들의 열렬한 환호 - 일요일
십자가처형 - 금요일
영광스런 부활 - 일요일
첫째, 예수님이 제자들과 가진 최후의 만찬이 유월절 식사였는가?
둘째, 예수님이 예루살렘 당국에 체포된 날이 금요일 아침인가?
여기서 발생되는 두 가지 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공관복음이 주는 느낌은 최후의 만찬이 유월절 식사인 듯한 암시를 주기도 하지만(마 26:26; 막 14:22; 눅 22:15-17) 요한복음은 확실히 그렇지 않음을 말하고 있다.
“그들이 예수를 가야바에게서 관정으로 끌고 가니 새벽이라 그들은 더럽힘을 받지 아니하고 유월절 잔치를 먹고자 하여 관정에 들어가지 아니하더라”(요 18:28).
둘째, 예수님이 금요일 새벽에 체포되신 후 금요일 아침에 십자가형을 언도받았다고 하면 다음과 같은 문제가 발생한다. 예수님이 십자가세 달리신 시간은 오전 9시였다. 그렇다면 금요일 새벽 체포된 시간이 대략 동틀녁인 6시라고 할 때, 새벽 6시부터 아침 9시까지의 짧은 3시간동안 다음에 나오는 모든 사건이 벌어져야 한다.
안나스의 심문 - 가야바의 심문 - 산헤드린의 유죄 판결 - 유다의 후회와 죽음 - 1차 빌라도의 심문 - 헤롯 안티파스의 심문 - 2차 빌라도의 심문 - 십자가형 언도 - 로마 군병들의 조롱 -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 언덕을 오르심 - 도중에 쓰러지고 구레네 시몬이 대신 십자가를 짐 - 마침내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 언덕에 도착
고난 주간에 대한 새로운 조명: 에세네 달력 vs. 성전 달력

 

누가 예수님을 죽였는가? 모든 유대인들?
첫째, 예수님을 신성모독죄로 몰아 사형을 언도한 산헤드린 공회는 소수의 사두개파가 중심이 된 모임이었다.
일부 바리새파는 예수님께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1) 니고데모와 아리마대 요셉은 공식적인 제자 그룹에는 속하지 않았지만 예수님의 사역에 상당한 지지를 보인 바리새인들이었다.
2) 바리새인들은 종종 예수님을 초청해 식탁 교제를 가졌다(눅 7:36; 11:37).
3) 어떤 바리새인들은 헤롯 안티파스가 예수님을 죽이려 한다는 사실을 예수님께 알려 주며 즉시 피신할 것을 권했다{눅 13:31-33).
4) 바리새파에 속한 서기관은 예수님과 논쟁을 벌이던 중 예수님께 칭찬을 받았다(막 12:28-34).
5) 예수님이 벳바게에서 나귀를 타고 입성하실 때 백성이 소리 지르며 환호하자 일부 바리새인들은 예수님께 찾아와 백성을 조용히 시키도록 조언했다(눅 19:39).
다음은 당시 가야바가 주재한 사전 모의에서 오고간 대화 내용이다.
공회원들: “이 사람이 많은 표적을 행하니 우리가 어떻게 하겠느냐 만일 그를 이대로 두면 모든 사람이 그를 믿을 것이요 그리고 로마인들이 와서 우리 땅과 민족을 빼앗아 가리라”(요 11:47-48).
대제사장 가야바: “너희가 아무 것도 알지 못하는도다 한 사람이 백성을 위하여 죽어서 온 민족이 망하지 않게 되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한 줄을 생각하지 아니하는도다”(요 11:49-50).
둘째, 종려주일에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며 예수님을 환호하던 무리와 십자가형 선고 직전에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아우성친 무리가 같지는 않았다.
‘군중’으로 번역된 헬라서는 ‘오클로스’(όχλος)인데, 이것은 결코 대규모 군중을 가리키는 단어가 아니다. 이것은 근처에 있는 소수의 무리를 가리킨다.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외쳐댄 소수의 무리는 분명 가야바를 중심으로 한 사두개파 사제 귀족들에게 매수된 일단의 불량배들이었을 뿐이다.

본디오 빌라도는 선한 사람인가? 역사에서 만나는 빌라도
1) 로마 군기 게양 사건
빌라도는 임기 첫 주에 한밤중을 이용해 황제의 화상이 새겨진 로마 군기를 앞세워 예루살렘으로 행진해 왔다. 이것은 유대 백성을 깔아뭉개려는 일종의 도발적인 행동으로서 그의 전임자 중 어느 누구도 시도하지 않던 행동이었다.
2) 금방패 게양 사건
유대인을 길들이려다 오히려 굴욕감만 느낀 빌라도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유대 인들의 종교적인 감정을 건드리는 도발을 계속했다. 빌라도는 금으로 씌운 방패를 만들어 총독 관저가 있는 가이사랴의 이교 신전에 봉헌했다. 하지만 빌라도는 이번에도 야음을 틈타 로마 신이 새겨진 금방패를 예루살렘 성벽의 서쪽 성문에 버젓이 걸어 놓았다.
3) 예루살렘 수로 건설 사건
빌라도는 수로 건설로 인해 성전이 가장 큰 혜택을 입는 것을 이유로 들며 수로 건설의 제반 경비를 성전 헌금에서 모두 지불하라고 명령했다. 성전 관리자들은 세속적인 목적을 위한 건설 사업에 하나님께 드려진 헌금을 사용하는 것은 신성 모독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그때 마침 두어 사람이 와서 빌라도가 어떤 갈릴리 사람들의 피를 그들의 제물에 섞은 일로 예수께 아뢰니”(눅 13:1).
4) 실로암 망대 붕괴 사건
“또 실로암에서 망대가 무너져 치어 죽은 열여덟 사람이 예루살렘에 거한 다른 모든 사람보다 죄가 더 있는 줄 아느냐”(눅 13:4).
실로암 망대 붕괴 사건은 흔히 볼 수 있는 자연재해가 아니었다. 무장한 반란군(열심당)들이 로마에 대항해 모반을 시도할 목적으로 실로암 망대를 점거해 농성을 벌였는데, 빌라도는 이 반란을 신속하고 잔인하게 진압했다. 이때 빌라도는 반란군들이 점거한 실로암 망대를 아예 무너뜨렸고 이로 인해 1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5) 사마리아인 학살 사건
빌라도는 유대 지역 외에 사마리아 지역에서도 대규모 학살을 자행했다. 자칭 선지자 행세를 하던 한 사마리아인이 모세가 숨겨 놓은 거룩한 기명(성막에서 사용되던 그릇)을 보여 주겠다는 말로 사마리아인들을 선동해 많은 무리를 그리심 산에 불러 모았다. 빌라도는 즉시 기병대와 함께 기동타격대를 보내 모인 무리를 해산 시켰는데, 이 과정에서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했다.

성경읽기

요 12:1-11
마 26:6-13 ; 막 14:3-9
베다니의 마리아가 향유를 부음
눅 19:28-44 ; 막 11:1-10
마 21:1-11 ; 요 12:12-19
나귀 타고 예루살렘 입성
막 11:11-19
눅 19:45-48 ; 마 21:12-17
두 번째 성전 청결 사건
마 21:18-32 ; 막 11:20-25
무화과나무 저주
마 21:33-23:39 ; 막 11:
27-12:44 눅 20:1-21:4
정치, 종교 지도자들과 최종 변론(과부의 헌금)
요 12:20-50
예루살렘을 방문한 헬라인들을 만나심
마 24-25장 ; 막 13:1-37
눅 17:20-37 ; 눅 21:5-38
감람산의 긴 강설
마 26:1-5 ; 마 26:14-16
눅 22:1-6 ; 막 14:1-11
예수를 죽일 음모와 유다의 배반
요 13:1-30 ; 눅 22:7-30
막 14:12-25 ; 마 26:17-25
세족식, 최후의 만찬
마 26:26-29
성찬식
요 13:31-16:33
다락방 강론, 포도나무 강론
요 17장
예수님의 위대한 마지막 기도
눅 22:31-38 ; 막 14:26-31
마 26:30-35
감람산으로 가면서 베드로 장담함
마 26:36-56 ; 눅 22:39-53
막 14:32-52 ; 요 18:1-12
갯세마네 기도, 체포됨(목요일 밤)
마 26:57-27:2 ; 눅 22:54-71
막 14:53-72 ; 요 18:13-27
대제사장의 질문, 베드로의 배반
마 27:3-10
유다의 죽음
눅 23:1-56 ; 막 15:1-47
마 27:11-66 ; 요 18:28-19:42
빌라도와 헤롯의 심문, 사형선고, 처형, 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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