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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종국  Homepage Email [2016-01-17 02:08:42]  HIT : 252  

믿나이다 일하소서

9:24

 

"불치병 어린이들을 둔 부모들의 모임"이라고 하는 단체가 있습니다. 어떤 아이는 너무 먹는 문제, 즉 배가 고파서가 아니라 먹는 것 자체가 절제가 되지 않아서 오는 비만으로 초등학교 어린이가 120이 넘는 아이가 있었고, 또 어떤 아이는 아무리 잘 먹여도 발육이 되지않아 부모가 마음의 고통으로 힘겨워하는 등 일반적으로 치료하기 어려운 난치병 자녀를 둔 부모들이 인터넷에서 동호회를 만들어 서로 위로하며 치료의 방법을 찾아보려고 애쓰는 단체입니다. 부모의 마음은 아주 간절한 것입니다. 이 문제를 해결해야만 합니다. 그래서 주님을 찾아왔습니다.

 

1. 아버지의 믿음이 없음

 

벙어리되고 귀신 들린 아들의 고침 문제로 변론하는 제자들과 아이의 아버지의 이야기를 들으신 주님께서는 이제 문제의 해결을 위하여 1순위자로 아이의 아버지를 택하셨습니다. 벙어리되고 귀신들린 아이가 문제 해결의 우선이 아니라 오히려 아이의 아버지였음을 우리는 크게 주목해야 합니다.

22절에 보면, 아이의 아버지 입에서 의외의 말이 튀어나왔습니다. "그러나 무엇을 하실 수 있거든 우리를 불쌍히 여기사 도와주옵소서." 언듯 듣기에는 굉장히 겸손한 표현 같지만 이것은 대단히 불신앙적인 표현입니다. 이 표현을 우리말로 바꾼다면 '반신반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느 때는 믿음이 있는 것 같이 말하고 행동하지만, 어느 때는 전혀 믿음과는 거리가 먼 말과 행동을 하는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이 때 주님의 놀라운 말씀이 선포됩니다.

23절에 보면,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주님께서 하신 능력과 은혜의 선언은 대부분 어떠한 사건이나 문제를 해결하시면서 이루어지고 있음이 놀랍습니다. 고통과 역경의 광야에서 오히려 하나님의 은혜와 기적을 체험하는 기회가 많음도 우연은 아니겠지요. 자녀의 병고침을 위하여 부모의 간절한 믿음과 확신이 선행되어야 하는 데 오늘 이 부모는 그렇지 못했습니다. 주님은 그를 엄하게 꾸짖고 말씀으로 책망하신 것입니다. "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그런데 이 아버지의 모습을 보세요.

24, "그 아이의 아버지가 소리를 질러 가로되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소서"

믿음이 없다는 것을 말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지요. 체면에 손상이 가는 일입니다. 이 아버지의 위대한 점은 아버지의 체면과 주변의 수많은 무리들이 바라보는 자신의 입장을 생각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주님 앞에 반신반의했던 자신의 잘못됨을 회개하고 "믿음 없음을 도와주옵소서. 내가 믿나이다. 이제는 주님이 요구하는 100%의 믿음, 전심으로 주님을 내가 구하겠나이다" 주님께서 더러운 귀신을 꾸짖어 그의 자녀를 치료해 주신 줄 믿습니다. 다시 말하면 문제 해결의 첫 번째는 아이가 아니라 부모였다고 하는 거지요.

 

2. 제자들의 믿음이 없음-기도하지 않음

 

주님께서 아버지의 문제를 해결하고 아들의 문제를 해결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나서 제자들의 문제를 해결하십니다.

제자들은 2가지 고민을 했습니다. .

제자들의 고민은 첫 번째 그런 것이지요. "왜 우리가 못 고쳤습니까?" 그래서 예수님이 고치고 들어오시니까 집으로 따라 들어와서 씩씩거리면서 하는 얘기가 주님이 고치신 것에 대해서 축하하고 영광돌리는 것보다는 자기들의 체면이 말이 아닌 것에 대해서 지금 항의하고 그리고 지금 질문하는 거예요.

똑같은 말씀이 마태복음 17장에도 있습니다. 그 마태복음 1720절에서는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너희 믿음이 적은 연고니라"

너희 믿음이 문제라고 하는 것이지요. 제자들의 첫 번째 문제는 믿음의 문제였습니다. '믿음'하면 자기들인 줄 알았는데 놀랍게도 주님께서 문제의 핵심을 지적하시기를 "믿음이 적은 연고로" 얼마나 충격적인 얘기입니까? 여러분, 믿음이 없으면서 있는 척 하지 마세요.

그리고 또 주님께서 말씀하십니다. 29, "이르시되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류가 나갈 수 없느니라" 이런 류가 뭐예요? 귀신의 역사를 우리가 승리하게 하려면, 귀신을 내어 쫓으려고 하면 기도 외에는 안 된다는 거예요. 기도의 문제입니다. 우리 주님께서 말씀하시지 않습니까? "두려워말고 믿기만 해라"

 

3. 일하시는 예수님

 

주님은 이렇게 아들의 병을 고쳐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일을 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일하시니 아들이신 예수님도 일을 하십니다(5:17). , 여름, 가을, 겨을이 오고 꽃이 피고 새가 울게 하시는 하나님은 쉬지 않으시는 것처럼 예수님도 낮이나 밤이나 일을 하십니다. 그리고 지금도 일을 하십니다.

의사들도 믿음이 없는 의사들은 이렇게 병고치는 것을 부정합니다. 하지만 믿음을 가진 의사들은 인정하지요. "목사님, 이것은 예수의 능력, 주님의 능력이 아니면 안 됩니다" 연세대학에도 이런 정신 신경과라든지, 여러 과의 교수들이 계시지만 그분들도 다 인정을 하지요. 하지만 믿음이 없는 사람은 자신들의 그 권위 때문에 인정하고 싶지 않은 거예요. 저도 연세 세브란스 병원에서 수술을 할 때 과장 선생님이 말씀하시더군요. “목사님 수술은 제가 하지만 치료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리고 그 수술은 성공적이었고 지금도 아프지 않습니다.

 

어느 심리학자가 벼룩을 가지고 실험을 했는데, 보통 1정도 되는 작은 몸집의 벼룩이지만 자기 몸집의 수백배의 높이까지 점프를 할 수 있어요. 보통 20-30점프를 합니다. 축구나 농구 선수들의 점프력이 뛰어나다고 하지만 자기 키의 1/3 정도만 뛰어도 대단하다고 말하는 것을 보면 벼룩의 점프력은 놀라운 것이지요. 이 벼룩에게 높이 10정도의 유리컵을 덮어 씌워 2시간 정도를 두었더니, 벼룩이 계속 뛰기는 했지만 결국 유리컵을 벗겨놓았어도 7-8만 뛰었다는 것입니다.

사실 이 벼룩 뿐만 아니라 사회적인 동물이라는 사람들도 환경에 쉽게 굴복하는데 듣기 좋은 말로 "환경에 적응한다"고 하지요. 주어진 환경에 잘 적응하는 것도 좋지만 심리학적인 평가로는 인간의 연약함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때로는 우리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능력은 큰데, 주변의 환경 때문에 허락하신 능력의 절반도 발휘하지 못하고 있지는 않은지, 하나님께서 많은 재능을 주셨는데 우리의 연약함 때문에 주신 은사를 잘 선용하지 않고 그냥 땅에 파묻고 있지는 않은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세계 랭킹 1, 은반 위의 요정, 대한민국의 자랑, 어떤 수식어를 붙여도 부족한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 그녀의 가녀린 팔, 다리는 아름다운 안무를 선보일 때 단연 돋보이는데 이런 가냘픈 체형의 김연아 선수가 무려 100kg 역기를 든다면 믿을 수 있습니까? 일반적인 여성이 들 수 있는 역기의 무게는 10kg도 어려운 수준인데 그 열 배에 달하는 무게를 어떻게 들어 올린다는 것인지 장미란 선수도 울고 갈 어마어마한 힘은 대체 어디서 나오는 것인가?

그 비밀은 다름 아닌 점프력에 숨어있습니다. 김연아 선수의 '100점 만점 점프력'은 스쿼드로 단련된 복근, 엉덩이 고관절, 허리 근육의 힘에서 나온다고 합니다. 김연아 선수는 100kg을 거뜬히 들어올리는 것이지요. 몸무게 50kg인 스케이트선수인 신예지는 평소 40kg을 들지만 100kg(1가마) 도전에 성공하였고 중학생 선수 2명이 100kg 성공했습니다. 역도 이배형선수는 키가 162cm이지만 제자리에서 높이 뛰기를 해서 127cm를 기록했습니다. “누구 보다 제일 높이 뛸 수 있습니다

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 때 더 한번 노력해 봅시다. 그래도 안 되면 주님을 찾아가야 합니다. 우리는 어려운 일을 당할 때 포기하기가 쉽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문제를 해결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우리가 그러한 기대를 하지 않고 그러한 일이 일어날 줄을 믿지 않기 때문에 그 문제가 해결되지 않습니다.

성경은 말합니다.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2:4). 이것은 신약 성경에서 무려 세 번이나 인용된 삼겹줄과 같은 말씀입니다(1:17, 3:11, 10:38). 믿음으로 삽시다. 기도함으로 예수님께서 일하시도록 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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