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통독하고 암송… ‘말씀의 능력’ 체험하는 새해 어때요 프린트   
손종국  Homepage Email [2016-01-17 02:02:39]  HIT : 300  

성경 통독하고 암송… ‘말씀의 능력’ 체험하는 새해 어때요
작심삼일 없이 완주하려면
입력 2016-01-13 20:24

지난해 11월 9일 서울 서초구 NCMN 교육센터에서 열린 NCMN 말씀배가운동 전체 모임에서 참석자들이 예배를 드리고 있다. NCMN 제공

지난달 29일 남서울평촌교회에서 열린 성경 암송 프로그램인 ‘303비전 꿈나무 선발예배’에서 한 어머니가 자녀와 함께 기도드리는 모습. 김나래 기자


 크리스천이라면 한 번쯤 새해 성경통독과 암송을 목표로 세워봤을 것이다. 그러나 ‘작심삼일’로 끝나기 쉬운 성경통독이나 암송, 새해에는 완주해 볼 수는 없을까. 지인들과 함께 묵상한 내용을 갖고 기도하면서 성경을 통독한다거나, 부모와 함께 암송하는 이들의 이야기가 도움이 될 것 같다.◇소그룹에서 함께 통독하며 은혜 공유하고 상처 회복=2014년부터 성가대원들과 통독하기 시작한 장애경씨는 “매일 시간을 정해 읽거나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통독하는데 하루 종일 말씀 앞에 있는 것 같았다”며 “성가대원들과 매일 묵상하고 나누다보니 그들의 상황을 자연스럽게 알게 되고 중보기도를 하게 된다”고 말했다. 교회 청년들과 네 번째 통독한다는 김선영씨는 “성경을 매일 10장씩 읽으면 1년에 3독까지 가능하다. 함께 통독하며 더 풍성한 은혜를 누리게 됐다”면서 “통독한 청년 중 부모와의 관계가 회복된 간증도 있다”고 전했다. ‘말씀배가운동’에 참여한 이들의 사례다.  NCMN(Nations Changer Movement &Network·대표 홍성건 목사)은 2014년 7월 말씀배가운동을 시작했다. 100일 동안 소그룹에서 매일 성경을 10장씩 읽고 묵상한 것을 카카오톡 등에서 나누며 1시간씩 기도하는 운동이다. 참가자들이 100일 통독을 마치면 또 다른 소그룹을 결성, 많은 이들이 통독하도록 하는 게 이 운동의 취지다.  울산에선 지난해 7월 27일부터 100일 동안 ‘성경관통 통독운동’이 진행됐다. 100개 교회, 1만2000여 명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참여했다. 교회 구역이나 소그룹 모임 등에서 함께 통독하거나 가정, 직장에서 개인별로 통독하는 방식으로 전개됐다. 통독운동은 지금도 계속 진행되고 있다. 울산 태화교회 양성태 목사는 “각 교회 성도들이 성경을 읽으면서 가정과 직장의 문제가 풀리고 마음과 몸이 치유되는 간증들을 계속 듣고 있다. 이것이 말씀의 놀라운 힘”이라고 강조했다. ◇말씀을 삶에 새길 수 있는 성경암송=부산에 사는 박소명(7)군은 성경 500여 구절을 외운다. 세 살 때부터 엄마와 같이 성경낭독을 들으며 암송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힘들어 했지만 150여절까지 외우고 나자 재미를 붙이더니 무서운 속도로 암송 구절이 늘었다. 엄마 최현실(40)씨는 “소심한 아이였는데 말씀 암송을 하면서 달라졌다”며 “말씀을 통해 아이가 비전을 품는 모습을 보면서 말씀의 능력을 확인한다”고 전했다.경북 구미 성은교회 손영화(41) 집사네 두 아들 김성진(11) 영진(7)군은 아침 예배와 성경암송 뒤에 아침밥을 먹는다. 좋아하는 TV 프로그램을 보기 위해서도 먼저 성경을 외운다. 육의 양식, 세상의 재미보다 영의 양식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서울에 사는 이택기(8)군은 성경암송으로 스마트폰 중독을 끊어냈다. 이군의 어머니 김미옥(48)씨는 “성경을 암송하면서 선과 악을 분별하는 능력이 커졌고, 그러면서 스스로 절제할 줄 알게 됐다”고 했다. 이군은 6세 때 암송을 시작해 불과 1년여 만에 400여절을 외우고 있다. 이들은 지난달 29일 남서울평촌교회에서 열린 제16기 303비전 꿈나무 선발예배에서 지속장학생으로 선발됐다. 나이도, 사는 지역도 다르지만 공통점이 하나 있다. 성경암송을 통해 아이는 물론 부모의 삶도 달라졌다는 점이다. 엄마들이 말하는 비결은 하나였다. 부모가 먼저 암송의 중요성을 깨닫고 아이들과 함께 성경을 외운다는 것. “어른들도 어려워하는데 아이들이라고 재미있겠어요? 하지만 성경암송이야말로 어떤 교육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거르지 않고 해나가는 거죠. 어려서부터 말씀을 심어놓을 때 말씀 안에서 자랄 수 있어요.” 김나래 김아영 기자 cello08@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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