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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종국  Homepage Email [2017-12-26 16:21:06]  HIT : 13  

기독교교육산책 24

 

 

다음세대에게 성경을 읽게 하자

 

 

 

손종국 목사(청소년교육선교회 대표)

 

학생이해를 위해 발달심리학을 알아야 할 필요 때문에 지난 시간들에 다루었고 이어서 이제는 학생들에게 내용을 전달하기 위한 기술을 나누려는 계획이었지만 잠시 멈추고 성경읽기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학생들의 신앙성장에 있어서 가장 큰 문제는 교사의 문제도 아니고 프로그램의 문제도 아닙니다. 학생들이 성경을 모른다는 사실입니다. 들은 것을 기억하지 못 한다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성경을 읽지도 않고 스스로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지를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따라서 학생들이 성경을 읽고 자신의 것으로 삼게 하기 우해 우리 교사와 부모들이 신구약성경을 열심히 그리고 의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성경해설통독 지상세미나를 열도록 하겠습니다.

 

 

 

1. 성경이란

 

종교개혁자들의 확신처럼 성경은 살 때나 죽을 때나 그리스도인들의 삶의 기초다. 종교개혁은 일찍이 만약에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않고 자신의 의지대로 살아간다면 곧 마귀와 다를 바 없다고 한 어거스틴의 언명을 다시 적용한 것이기도 하다. 특별히 천주교에서 개혁을 외쳤던 개신교회에게 성경은 전부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철저히 성경에 기초하려 한다. 이런 태도는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뜻이 계시되어 있다는 확신 때문이기도 하고, 그 하나님은 창조주요 유일한 하나님이라는 성경의 주장 때문이기도 하다. 그러기에 성경에 충실하냐의 문제는 그저 하나의 종교적 태도와 관련된 문제가 아니라 진리냐, 아니냐의 갈라섬과 연관된 문제가 된다. 더 나아가 오직 성경으로 요약되는 성경에 대한 종교개혁자들의 이해, 그리고 개신교의 태도는 인간 삶의 궁극적이고 최종적인, 그러면서도 진정한 권위가 도대체 어디에 있느냐의 이슈에 닿아있다. 다시 말하면, 오늘날 개신교인의 성경에 대한 이해 혹은 태도는 자신의 삶의 최종적 권위의 소재를 어디에 두느냐의 문제와 연결된다는 것이다. 즉 나의 삶의 가치와 방향과 의미의 권위 근거를 나 자신이나 전통이나 문화 등과 같은 것에 두지 않고 오직 성경에 두고자 하는 것과 관련되는 문제라는 것이다.

 

(1) 성경은 영적 감동으로 쓴 책이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딤후 3:15)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기록된 책이다, 인간이 기록했지만 하나님의 감동을 받아서 쓴 것이다. 우리는 성경을 읽을 때마다 하나님의 감동에 사로잡히는 것을 사모해야 한다. 성경을 기록한 저자들에게 임했던 하나님의 감동이 성경을 읽으면서 동일하게 엄하도록 기도해야 한다. 그렇게 될 때 객관적인 성경이 나의 주관적인 성경으로 다가오게 된다. 이런 면에서 성경은 기도없이 읽을 수 없다. 하나님의 영적 감화가 임하지 않고는 누구도 성경의 진수를 맛볼 수 없다. 인간적인 계산이나 경험이나 지식으로 글 자체로만 성경을 읽는다면 성경의 참맛을 알 수 없다. 만약 성령의 도움이 없다면 눈에 보이는 문단의 구조와 단어의 뜻 정도만 알 뿐 더 이상 영적 깊이에 들어가지 못한다. 성경이 기록되었던 영적 감화가 오늘 성경을 읽는 가운데도 동일하게 재현된다면 우리는 놀라운 은혜를 얻게 된다. 글자 이상의 의미를 얻게 된다.

 

(2) 성경은 운동력 있고 살아 있는 책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딤후 412).

 

성경은 살아 있고 움직이는 책이다. 우리는 성경을 읽으면서 글자 이상의 힘을 발견해야 하고 체험해야한다. 평생 성경을 읽어도 글자로서 성경에 머문다면 안타까운 일이다. 성경 자체에는 사람을 변화시키는 힘이 있고 세상으로 담대하게 나가게 하는 능력이 있다. 누구든지 성경에 붙잡힌 바 되면 목숨을 걸고 악과 싸우게 된다. 진리의 성경에 사로잡히면 자기도 모르게 강한 사람이 되며 핍박과 고난을 두려워 하지 않게 된다. 이것이 성경이 주는 놀라운 힘이다. 우리는 성경을 읽으면서 생동하는 힘을 발견하고 나와 세상을 흔드는 운동력 있는 진동의 힘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 이런 사모함으로 성경을 대하면 틀림없이 우리에게 이런 힘이 역사한다.

 

(3)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한 책이다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1:1).

성경은 인간의 말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인간의 언어로 기록된 것이 곧 성경이다. 우리는 성경을 읽을 때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모두 이해 할 수는 없다. 그렇지만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고 또 하나님의 마음을 품지 않으면 이해할 수 없는 것이 성경이다. 어느 하나도 버릴 수 없다. 거기에는 쓰인 이유가 있고 목적이 있다.

우리가 편지를 받으면 그 보낸 이의 마음을 생각하여 감격하고 읽는다. 군대를 가거나 집을 떠난 자식의 편지를 받는 어버이 벅찬 마음, 멀리서 가슴 조이는 부모의 편지를 받는 자식의 눈물, 연인의 편지를 읽는 설레임이 있어야 한다.

 

(4) 성경은 구원에 이르게 하는 생명의 책이다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어르게 하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딤후 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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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지식의 책이 아닌 구원의 책이다, 머리의 책이 아닌 전인적인 삶의 변화를 이루는 책이다. 성경은 명사가 아닌 동사이다. 성경은 사람을 변화시키는 능력이 있다. 세상의 지식을 위해서 책을 읽으면 오히려 영은 죽게 된다. 정작 지식은 높아지겠만 솔로몬은 자기의 인생 고백서와 같을 전도서를 통해서 이렇게 결론을 맺었다. “많은 책들을 짓는 것은 끝이 없고 많이 공부하는 것은 몸을 피곤하게 하느니라”(1212) 세상의 많은 지식은 진리에 걸림돌이 되고 도리어 번뇌하게 만든다. 많은 책을 쓰고 책을 읽으면서 인생을 고민하는 철학자들이 인생의 회의를 느끼고 마지막에 자살로 마치는 예가 많은데 이것과 무관하지 않다. 성경을 읽을 때 우리는 지식을 얻으려 하지 말고 생명을 풍성하게 하기 위해서 읽어야 한다. 일반 책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생명의 양식이다.

 

(5) 성경은 삶을 변화시키며 사람을 온전케 히는 책이다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함이니라”(딤후 3:17)

 

성경은 사람을 변화시키고 온전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사람은 늘 불완전하다. 어느 누구도 온전하지 못하다. 그 이유는 무엇이 진리인지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온전하고 싶어도 무엇이 온전한지 어떻게 온전하게 되는지 알 수 없다. 세상은 그것을 알려주지 않는다. 그러나 성경은 사람이 온전케 되는 길이 어디에 있으며 어떻게 온전하게 되는지를 보여주며 실제적으로 우리 안에서 말씀으로 그런 일을 이루신다. 내가 이루는 것이 아닌 말씀이 내안에 들어옴으로 그 말씀이 점차 나를 온전하게 만들어간다. 성경을 자주 내 음에 새기고 주야로 묵상하며 읽으면 그 말씀이 나의 피와 같은 것이 되어 나를 온전하게 변화시킨다. 어느 것로도 도저히 변화되지 않았던 사람들이 성경을 마음에 품으면 그 순간에 완전히 달라진다. 성경은 인격과 삶을 변화시키는 책이다.

 

(6) 성경은 하나님과 만나는 책이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1:1).

 

우리가 하나님을 만나는 것은 성경을 통해서이다. 하나님은 영이시다. 누구도 하나님을 볼 수 없다. 그러나 말씀을 통해서는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 성경을 우리에게 중신 것은 하나님과 인격적인 교제를 나누기 위해서이다, 오늘도 하나님은 말씀을 통하여 우리에게 다가오시며 나에게 말씀하신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도 역시 성경을 통해서이다. 매일 매일 하나님을 말나고 싶은가? 그러면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과 만나야 한다. 우리에게 계시된 성경을 통하여 우리는 오늘 나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은 성경이 아닌 다론 곳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려 한다. 꿈이나 환상이나 예언을 한다는 예언자를 통해서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려 한다. 물론 이런 것들을 통하여서도 하나님은 말씀하신다. 그러나 성경을 떠나서 하나님은 말씀하시지 않는다. 성경을 읽으면서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다는 큰 기대감과 설렘으로 성경을 대해야 한다. 최종적으로는 성경을 통해서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한다.

 

 

2. 성경에 능숙하려면

 

하나님은 모든 믿는 자들이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같이 되기를 원하신다. 바울은 이렇게 기록했다.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로 또한'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로마서 829).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삶을 통해 우리는 창조의 영원한 목적즉 창조주이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대열에 동참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 가는 것은 일생에 걸쳐 계속해 나가야 될 일이며 하나님 앞에 설 때 비로소 완성되는 것이다. 바울은 그 과정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 “우리가 다 수건을 벗은 얼굴로 거울을 보는 것같이 주의 영광을 보매 저와 같은 형상으로 화하여 영광으로 영광에 이르니 곧 주의 영으로 말미암음이니라” (고린도후서 3 : 18).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연구하는 것은 물을 긷는 것에 비유할 수 있다. 목이 마른 사람이 목을 축이러 우물가에 갔다고 생각해 보자. 두레박을 내려뜨려 물을 길어 올려서 들이키지 않고는 그는 마른 목을 축일 수 없다.

하나님의 말씀은, 예수님이 사마리아의 한 우물가에서 한 여인에게 생수를 약속하셨듯이, 영적으로 목이 마른 사람의 갈증을 해소시켜 줄 수 있다. 그러나 성경을 공부해서 진리를 길어 내야하고, 그 다음에는 그것을 삶 가운데 적용해야만 한다.

좋은 공부 방법과 습관을 따르면 하나님의 말씀을 보다 잘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다. 사도 바울은 그의 동역자 디모데에게, “네가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변하며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군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디모데후서 215)고 했다.

 

그렇다면 우리는 성경에 대해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하는가?

17:11 말씀을 받고 상고함

1:22 말씀을 행함

1:3 말씀을 읽고 듣고 지킴

78:5­7 말씀을 다른 사람에게 가르침

 

시편 119편은 이러한 사실들을 알려준다.

9절 말씀을 따라 삼가함

10절 계명에서 떠나지 않도록 기도함

11절 말씀을 마음에 둠

12절 율례를 가르쳐 줄 것을 기도함

13절 나의 입술로 선포함

14절 주의 증거의 도를 즐거워함

15절 주의 법도를 묵상함

16절 율례를 즐거워함. 말씀을 잊지 않음

17절 주의 말씀을 지킴

 

하나님의 말씀이 나에게 풍성하게 하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모두 7가지가 있다. <청소년제자훈련>(도서 3, 동영상강의 32개가 준비되어 있습니다)을 통하여 이 기술들을 가르치고 큰 효과를 보았다.

 

1) 듣기

타인의 수고와 준비된 상황을 통해서 듣는다는 점에서 이것은 가장 손쉬운 방법으로 분류된다. 예를 들면, 설교와 공과교수, 라디오설교, 카세트 테이프에 담긴 성경, 비디오로 제작된 설교와 성경공부, 타인이 읽어 주는 성경 등이 있다. 그러나 여기에도 나름대로의 방법과 기술이 있어야 한다. 예를 들면, 듣기에서 중요한 것은 이해로서 그 시간에 정신을 집중하는 노력이 필요하며 나아가 기록을 통해 다시 반복하여 상고할 수 있도록 하거나 함께 참여한 사람들과 내용을 토론하거나 생활에의 적용을 약속하고 후에 서로 점검하는 일들이 필요하다. 나는 개인적으로 <설교 5단계 적용>(구절-진리-필요-적용-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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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 기독교교육산책 23 - 영적 발달(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