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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종국  Homepage Email [2017-12-26 15:47:28]  HIT : 174  

기독교교육산책 21

 

 

인간관계 발달

 

 

 

손종국 목사(청소년교육선교회 대표)

 

학생들의 사회성 발달에는 세 가지 즉, 자아정체감발달과 도덕감 발달, 인간관계 발달에서 이루어진다. 특히 교육현장에서 세대차이를 느낀다고 할 때 인간관계의 발달과정을 이해하는 것은 교사와 학생간의 관계형성에 중요한 도움을 줄 수 있다.

 

1. 사회성 발달

 

인간은 사회에 의해서 개인이면서 사회적인 존재로 형성되어 간다. 즉 인간은 사회적인 동물이라는 말과 같이 인간은 타인과의 상호의존적 관계 속에서 생활한다. 사회성이란 사회 관계의 의식을 말하며 개체의 상호접촉 욕구에 의한 타인과의 공동생활을 하려는 성향이다. 이러한 사회성은 인간관계를 통하여 나타나고 개체의 능력, 개체의 사회적응성, 대인관계의 원망성이라고도 표현된다.

 

(1) 사회화과정

사회성이 발달하여 사회적 상호관계가 잘 형성되고 개체가 그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행동, 지식, 가치관 등을 습득하는 과정으로 이 때 사회에서 승인되고 관례로 되어 있는 행동 즉 사회가치에 어울리는 행동을 습득하는 과정이다.

 

(2) 개체화과정

단순한 의존적 상태에서 자주적 혹은 자립적으로 독립하는 과정을 의미하며 자기의 존재를 자각하고 독자성을 뚜렷이 한다.

 

(3) 태도

여러 가지 주제에 대한 개인의 의견이나 견해에 영향을 주는 준비 체제로서 알포트는 정신적 및 육체적 활동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는 마음의 상태라고 한다.

이러한 태도의 형성은 다음과 같은 이유 때문이다.

1) 유사한 많은 경험의 잔존

2) 커다란 감정적 충격과 같은 하나의 극적인 사건으로부터 유래

3) 지도자 혹은 타인의 태도를 그대로 이양 받은 경우

4) 인간의 사회적 행동의 기본적인 과정은 암시, 모방, 지도성, 동조로 이루어진다.

암시는 이유없이 접수하는 일종의 자극에 대한 무사고적인 반응이다(사람을 싫어하면 그의 소신이나 의견까지도 싫어함).

모방은 조건반사형으로 인간의 반응이 동일한 반응의 자극역할을 하며 시행착오를 통해 모방이 이우리지고(시행착오의 결과 행동의 유사성), 고의로 타인을 모방한다. 모방은 맹목적으로 생기지 않으며 자신에게 유의미한 것으로 욕구에 합당한 행위만 모방한다.

지도성은 인간을 지도하여 공통되는 동기를 추구하게 하는 사회적 행동이다.

동조는 극히 소수의 사람들은 사회의 상도나 습관으로부터 이탈하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회제도에 동조한다. 우리가 동조를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a. 동조하는 편이 쉽고, 경제적이고, 능률적이고, 귀찮지 않다.

b. 비동조의 결과는 비난, 처벌 등 사회적 승인을 받지 못한다.

c. 우리가 학교, 직장, 국가 등 집단의 좋은 구성원이 됨으로써 격이 올라간다.

d. 집단으로 하는 일이 이로운 경우가 많다

e. 우리들은 동조하고 일을 협력해서 하고 지도자에게 추종하도록 육성되어 왔고 또한 이러한 사회적 행동이 이미 습관화되어 있다.

 

2. 단계별 발달

 

(1) 신생아

출생 초기에는 신생아의 생리적 요구에 의하여 사회적 행동이 형성 발달하게 된다. 신생아는 자기를 둘러싸고 있는 환경적 자극에 대해서 다같이 구별하여 반응할 수는 없으나 강한 자극에 대해서는 그의 신체 전체가 반응을 보이는 복잡한 자극 집단체이다. 신생아의 사회적 행동은 출생 직후부터 아기와 접촉하는 일체의 것에 의하여 발달한다. 이때에 아기와 접촉하는 것이 무엇이며 어떠한가에 의하여 신생아가 장래 타인에 대한 사회적 행동 여하가 형성되는 시기이다.

 

(2) 영아

영아기의 사회적 발달의 특징은 신체 운동의 자기 통제 습득과 어머니나 대리자에 대한 강한 의존성이라 할 수 있다. 이 시기에 영아와 접촉하는 사람이 누구이며 어떠한가에 의하여 영아가 장래 타인에 대한 사회적 행동 여하가 형성되는 시기이다.

 

(3) 유아

유아기는 주로 성인 특히 부모와의 사회적 접촉을 즐기고 부모의 사랑을 받고 부모를 사랑하는 행동양식을 배운다. 그러나 3세 경부터는 친구와의 접촉을 즐기며 미사회적 단계에서 사회적 단계로 점차적으로 발달하기 시작한다. 유아가 가정에서 부모와의 접촉이 원만하였고 애정적인 인간관계였다면 3세 경의 다른 어린이와의 사회관계에서도 열등감이 없고 애정적이고 지도력 있는 적극적 참여자 된다.

 

(4) 학령기 이전

이 시기의 아동은 자기중심적 이기적 행동과 사회 중심적 이타적 행동이 나타난다. 반항기를 겪는 아동은 성인과의 관계에 있어서 자기중심적인 생각을 억제하고 성인이 시키는 일을 이해하고 복종하려고 한다. 4세 이후가 되면 언어가 현저히 발달하여 자기의 의지를 말로서 성인에게 전할 수 있고 자신감이 생긴다. 또한 이 시기에는 주위의 사람으로부터 주어진 책임에 대해서 수행하려고 하는 과제의식이 발달하기 시작하여 6세경에는 완전히 발달한다. 친구 관계는 34세 때부터 갖게 되어 여러 가지 사회적 행동이 발달된다. 특히 34세 때는 2인 그룹이 많고 56세 때에는 4인 정도의 그룹을 형성한다.

 

(5) 학령기연령별 발달 특징

1). 6-7(1학년)

학교생활의 새로운 환경에 익숙해지기 시작하고 누구하고나 쉽게 사귄다.

어른들로부터 자유를 원하지만 어른에 대한 의존심도 가지고 있다.

일정한 동무는 사실상 없다. 가까이 있으면 모두 친해질 수 있고 멀어지면 미련 없이 잊어버린다.

주위 사람(부모, 선생님, 학우들)으로부터의 인정을 바라고 줄반장, 분단장, 반장, 회장 등, 남을 통솔하고 지배하는 입장이 되기를 원한다. 가령 반장 선거 때 누구를 시켰으면 좋겠는가 물어 보면 자기가 되고 싶다고 한다.

분단 또는 그룹을 짜면 서로 협조하여, 분단장이나 반장의 말을 잘 듣는다(선생님의 지시와 다를 바 없이).

학급 생활 및 선생님에 대해서 예민하여 관심이 크고 집에 가서 빠짐없이 이야기한다. 반면에 집에서 일어났던 일을 숨김없이 솔직히 선생님이나 친구간에 이야기한다.

입학 초는 남녀 거의 구별 없이 어울려 노는데 학기말에 가서는 동성끼리 그룹을 짜서 놀게 된다.

학교생활에서 타인과 접촉하는 범위가 커지므로 그 환경에 적응해 가며 자기 인정을 요구하는 경향이 있다.

학교생활에 익숙해지고 규칙적 생활을 할 수 있게 된다.

학기말에 가서는 뚜렷한 개성을 나타낸다.

2). 7-8(2학년)

어른이나 선생님의 인정을 받고 싶어한다. 칭찬을 기대하고 또 원한다.

어른들의 말을 엿듣기 잘하고, 잘 알아듣지 못하는 것은 물어 보는 등 참견하려 한다.

동무를 갖는데 흥미를 느끼고 같이 놀고 재미를 붙인다.

자발적으로 집단에 끼어 활동하기를 희망한다.

학급에서 책임이나, 어떤 일을 맡아서 하기를 좋아한다.

학급 의식이 현저히 성장하여 상호 경쟁도 하고 협력도 한다.

놀이 집단에서 남녀가 같이 하는 것보다 따로 놀기를 좋아하며, 집에 와서 장시간 놀게 된다.

그룹의 뚜렷한 리더는 없으나, 공부 잘하고 행동이 모범적이고 착한 동무에게 인기가 집중된다.

규칙의 뜻, 선악의 관념, 간단한 예의범절 등 도덕적 행동을 할 줄 안다.

3) 8-9(3학년)

조직화된 집단 활동에 즐겁게 참여할 수 있게 되고 일정한 짝동무(peer group)가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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